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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디자인

인디자인 강좌_도큐먼트 좌표값 사용하기

 

인디자인은 거의 출판되기 전에 편집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작업하는 내용들은 레이아웃에 맞게 잘 정돈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.
그러기 위해서 좌표값을 많이 사용하는데, 그냥 눈대중으로 그림이나 글을 놓는 것보다는 정확한 X, Y 값을 입력하여 배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래야 출력물이 더 깔끔해 보이기도 합니다.

인디자인 좌표값 설정

상단의 컨트롤바 ①번을 보시면 X, Y 값을 입력하는 란이 있습니다. 만약 이 컨트롤 패널이 안 보인다면 메뉴바에 '창→컨트롤'을 눌러 컨트롤바를 꺼내 주세요.
위 사진에서는 불러온 그림의 프레임박스가 선택되어있고 그 프레임박스에 대한 X, Y값이 보이고 있습니다.
X값이 0, Y값도 0으로 되어있습니다. 인디자인의 도큐먼트는 왼쪽 상단을 기준으로 X, Y 좌표값이 정해 집니다.

②번을 보면 9개의 작은 사각형 중에 왼쪽 가장 위에 네모칸에 흰색이 채워져 있습니다. 이 의미는 오브젝트의 기준점을 왼쪽 상단으로 놓겠다는 이야기입니다.
그래서 위 사진의 프레임박스 오브젝트가 왼쪽 상단 도큐먼트의 X값=0, Y값=0 자리에 붙여진 것입니다.

만약 오브젝트의 기준점을 상단 중앙에 놓으면 어떨까요?

인디자인 오브제트 기준점 이동

위 사진을 보면 프레임박스가 상단 중앙으로 기준점을 잡고 좌표값 X=0, Y=0을 입력한 모습입니다.
기준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감이 오시죠? 기준점은 거의 왼쪽 상단에 두고 사용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야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니 꼭 알아두세요.
그리고 이 기준점은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. 기능은 인디자인과 비슷하니 알아두면 다른 프로그램 다룰 때도 유용합니다.

인디자인 좌표값 설정

위 사진은 제가 문서를 처음 만들 때 여백을 20mm로 설정해두고 만든 도큐먼트입니다.
제가 설정한 여백 값 안에 그림을 넣고 싶어서 오브젝트를 선택하고 좌표값을 X=20mm, Y=20mm로 설정하니 도큐먼트 안쪽으로 20mm, 20mm 떨어진 곳에 프레임박스가 들어왔습니다.
이렇게 정확한 수치를 입력해 인디자인 문서를 만들면 인쇄했을 때 눈대중으로 대충 맞춘 것보다 훨씬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.

인디자인 좌표값 추가하기

인디자인에서 페이지가 마주 보고 있을 때 좌표값은 두 페이지를 합한 값을 입력해야 합니다.
위 사진은 마주 보는 페이지 중 오른쪽 페이지 왼쪽 위에 그림을 불러온 사진입니다.
한 페이지가 A4(210mm X 297mm)로 되어있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오른쪽 페이지 중 왼쪽 위에 붙이고 싶을 때는 왼쪽 한 페이지의 가로길이를 입력하면(210mm) 오른쪽 페이지에 위치하게 됩니다.
만약 여기에서 도큐먼트 안내선 안쪽으로 들어가게 하려면 처음에 설정한 여백 값을 더해주면 적용됩니다.
위 사진에서 설정한 것이 보일 것입니다. 210+20mm으로 되어있습니다. 이렇게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안내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.
혹은 그냥 숫자를 다 지우고 더한 값 230mm를 직접 써넣어도 똑같이 적용됩니다.

인디자인 스냅 기능 켜기

이런 안내선에는 딱히 좌표값을 입력하지 않아도 그냥 붙게 할 수 있는 '스냅' 기능이 있습니다.
스냅은 인디자인을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켜져 있는 기능인데, 혹시 오브젝트를 가져가도 안내선에 안 붙는 분들이나 어느 날부터 갑자기 오브젝트가 안 붙는 분들은 메뉴바에서 '보기→격자 및 안내선→안내선에 스냅'을 누르시면 앞에 체크가 되고 스냅 기능이 작동됩니다.